일자목, 거북목 한 번 되면 다시 원래 C자로 돌아오긴 힘드나요?

한 번 되면 다시 원래 C자로 돌아오긴 힘드나요?

안녕하세요 네이버 지식iN 상담 통증전문의 한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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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주신 내용이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는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지만, 일반적으로 한 번 변형되거나 퇴행이 진행된 어깨 구조나 자세가 다시 '정상 C자 형태'로 완벽히 돌아오는 것은 쉽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 어깨는 복잡한 근육과 힘줄, 관절이 맞물려 있기 때문에, 이미 불균형이 생겼다면 시간이 지나며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관리와 습관을 통해 상태를 유지하거나 통증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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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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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스트레칭 또는 운동

어깨 주변 회전근개나 견갑골 안정근을 강화하는 운동이 중요합니다. 가벼운 밴드운동이나 벽 짚고 돌리기 같은 운동을 통해 어깨 주변 근육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회복과 재발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단,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초반에는 물리치료사나 의사에게 맞는 동작을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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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어깨 회복에 도움되는 수면 습관

하루의 1/3을 차지하는 수면 시간은 어깨 회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특히 옆으로 자거나 자는 동안 반복적으로 뒤척이면, 어깨가 눌리면서 회복이 더뎌지고 염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바르게 누워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되며, 이때 어깨 압박을 줄여주는 어깨전용베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사용자분들 중에는 수면 자세만 바꿔도 통증이 크게 줄었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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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생활 자세나 환경 개선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 시 어깨가 앞으로 말리면서 자세가 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기적으로 자세를 바로잡고, 모니터 높이나 의자 위치 등을 조절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어깨를 긴장시키는 동작이나 물건을 한쪽으로만 드는 습관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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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내원할 경우 초기에는 약물 및 물리치료, 주사 요법 등의 보존적인 처치로 통증 및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