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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9 [익명]

돈은 없는데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습니다 21살이며 제목 그대로 돈은 없지만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21살이며 제목 그대로 돈은 없지만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핑계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지만지금 다니는 학원은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 선택이었거든요.처음으로 원해서 했던 전공은 제가 다쳐서 포기할 수 밖에 없었고,두 번째로 원해서 했던 전공은 너무 늦게 시작했다는 이유로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세 번째로 원해서 했던 전공은 지금 다니는 학원이며이 전공으로 대학까지 갔었지만 결국에는 자꾸만 하고 싶었던 것들에 시선이 가다 보니 도무지 학업에 집중이 되지 않고 돈낭비처럼 느껴져 자퇴를 했습니다.그러나 부모님은 돈을 들인 게 있으니 하라고 하시는데지금 내내 하고 있지만 정말 아무리 해보려 해도 이게 내 길이 아닌 거 같다는 생각과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다른 거를 해보고 싶지만 지금까지 무엇 하나 잘해내지 못한 내가부모님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네가 지금까지 뭐 잘해낸 게 있어?"라는 말에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할 거 같아 부모님을 도저히 설득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매일매일 이 일을 꼭 해야만 한다는 압박감이 너무 고통스러워요현실적으로 뭐 하나라도 잘하고나서 다음을 생각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자꾸만 하지 못했던 다른 것들이 생각납니다.부모님에게 말씀 드리지 않고 다른 무언가를 몰래 시작해서 해낸 뒤에 부모님께 말씀드린다면그때는 믿어주시지 않을까 싶지만, 지금 다니고 있는 학원과 알바를 병행하기가 어렵습니다.결국에 학원을 그만두어야 알바를 할 수 있는데, 학원을 그만두는 사유를 또 말해야 하니거기서 또 발목이 잡히네요 하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생에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되면 가감하게 부모님께 손 벌리고 나중에 갚으세요 이해해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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